[영상] '빗속에 멈춘 전동 휠체어' 경찰관의 세심한 배려

[영상] '빗속에 멈춘 전동 휠체어' 경찰관의 세심한 배려

2015.09.04. 오전 10: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장마가 한창이던 지난 7월 광주광역시 일곡동의 한 거리.

길 한가운데 장애인 전동차가 덩그라니 멈춰있습니다. 배터리가 방전 돼 비오는 길 가에 그대로 멈춰 선 겁니다.

전동차에 타고 있던 남성은 궂은 날씨 속에 오도 가도 못한 채 발이 묶여버렸습니다.

이때 순찰하다 빗속에 멈춘 전동차를 발견한 경찰관. 직접 전동차를 밀어 남성의 집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경찰관은 거동이 불편한 남성을 대신해 새 배터리를 챙겨와 전동차에 교체하고 나서야 돌아갔습니다.

마지막까지 보여준 경찰관의 '세심한 배려', 궂은 날씨 속에서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YTN PLUS 모바일 PD 김진화
(jhwkd777@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