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새매, 국내 번식 첫 확인

국립생물자원관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새매의 국내 번식이 최초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6월 경기도 포천의 한 야산에서 새매 네 마리가 부화해 번식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소형 맹금류인 새매는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겨울 철새로 분류돼 있었지만, 여름철에도 머무른다는 사실이 파악돼 새매의 동아시아권 분포와 이동현황 연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홍상희 [sa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