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일주일 '행방불명' 지적장애 여성 대전에서 발견

단독 일주일 '행방불명' 지적장애 여성 대전에서 발견

2015.09.01. 오후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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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일주일 '행방불명' 지적장애 여성 대전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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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효자동 집을 나선 뒤 일주일째 행방불명이던 지적장애 여성이 오늘 오후 대전에서 발견됐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 오후 3시 20분쯤 대전터미널 앞에서 지적장애 1급 31살 임윤아 씨를 발견해 가족에게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에 앞서 오후 3시쯤 대전시 용전동 모텔에서 나오는 여성이 YTN이 보도한 실종여성인 것 같다는 시민 신고전화를 받고 인근을 20여 분 동안 수색한 끝에 임 씨를 발견했습니다.

현재 임 씨는 대전 동부경찰서에서 가족을 기다리고 있고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25일, 임 씨가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임 씨가 실종된 서울 효자동은 청와대와 가까워 곳곳에 경비 경찰이 포진하고 CCTV가 설치돼 있지만, 목격자는 물론 CCTV에도 임 씨의 행적이 남아 있지 않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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