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버스에 깔린 여학생 구한 시민들

[영상] 버스에 깔린 여학생 구한 시민들

2015.09.01. 오후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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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전주시 효자동의 보행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에서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한 여학생이 골목에서 급하게 뛰어나오다 달리던 버스를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충돌한겁니다.

버스는 곧바로 멈췄지만 여학생의 왼쪽 다리가 버스 밑에 깔린 상황.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던 시민이 다급하게 뒤 차량들을 향해 후진하라고 외치고, 곧바로 여학생을 버스 밖으로 구조합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시민들은 사고 직후에 119 구조대에 신고를 하고, 현장 주변의 차량을 통제하며 적극적으로 사고 여학생을 도왔습니다.

사고를 당한 여학생은 다리에 심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YTN PLUS 모바일 PD 김진화
(jhwkd77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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