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사고' 뺑소니범...80시간 만에 검거

'사망 사고' 뺑소니범...80시간 만에 검거

2015.08.30. 오후 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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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사고를 낸 뺑소니 운전자가 80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운전 중에 사고를 내고 그대로 도주해 피해자를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중국인 유학생 23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2일 새벽 5시 반쯤 동료들과 술을 마시고 서울 내발산동의 도로 바닥에 누워있던 37살 박 모 씨를 치어 박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경찰은 주변 CCTV 분석으로 용의 차량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 범행 발생 80시간 만에 이 씨를 검거했습니다.

범행 직전 일행과 술을 마셨던 것으로 확인된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희경[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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