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천만 돌파...올해 최장기간 1위 신기록

'베테랑' 천만 돌파...올해 최장기간 1위 신기록

2015.08.29. 오후 3: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영화 '베테랑'이 개봉 이후부터 극장가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가더니 오늘 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개봉 25일 만입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민기 기자!

오늘도 그 열기가 뜨겁다면서요?

[기자]
보시다시피 주말을 맞아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관객들의 사랑을 가장 받은 작품, 바로 영화 '베테랑'입니다.

지난 5일 개봉해 오늘 누적 관객 수 천만을 돌파하며 그 인기를 과시했는데요.

그럼 여기서 영화 관람 마친 시민분 모시고 직접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오늘 영화 관람 어떻게 보셨나요?

[인터뷰]
굉장히 재미있게, 베테랑이라는 영화가 사회 풍자적인 내용을 무겁지 않고 가볍게 그리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기자]
그런데 그 중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게 어떤 장면이었나요?

[인터뷰]
황정민 씨와 유아인 씨가 나온 마지막 장면이었는데요. 그 마지막 장면이 굉장히 격투신도 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기자]
오늘 천 만 돌파, 흥행의 비결이 뭐였다고 생각을 하시나요?

[인터뷰]
주연과 조연의 센스있는 연기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베테랑은 사람의 가치보다 돈을 더 우선시하는 재벌에게 멋지게 한 방을 날리는 액션영화입니다.

'암살'이 광복 70주년과 맞아떨어져 사랑을 받았다면 '베테랑'은 재벌들의 다툼으로 시끄러웠던 시기, 관객의 공감을 얻었던 건데요.

이로써 영화 '암살'에 이어 올 국내 영화로는 두 번째로 천만 고지를 넘었습니다.

역대 한국영화로는 13번째입니다.

또 개봉 이후 줄곧 예매율 1위를 지키며 올해 최장기간 신기록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시내 영화관에서 YTN 최민기[choimk@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