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경찰 수사

대낮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경찰 수사

2015.08.28. 오전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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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이 대낮에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부천시 주택가의 한 도로에서 35살 A 씨가 승용차 조수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A 씨는 창문을 통해 들어온 햇볕 때문에 얼굴과 팔 부위에 가벼운 화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전날 남자친구와 밤늦게까지 술을 마신 A 씨는 함께 승용차를 타고 집 앞에 왔지만, 남자친구가 먼저 집에 들어간 뒤 그대로 승용차에 남아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당뇨병 등 지병을 앓아왔고 타살 흔적이 없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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