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하다 아내 찌르고 투신

부부싸움 하다 아내 찌르고 투신

2015.08.28. 오전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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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에서 아파트 밖으로 투신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숨지고 아내는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습니다.

전남 화순에서는 화물차끼리 추돌해 3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오후 6시 반쯤 55살 김 모 씨가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씨의 아내는 흉기에 수차례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별거 중인 아내와 다투다 흉기를 휘두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20분쯤 도로포장 공사 때문에 멈춰있던 화물차를 뒤따르던 화물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자 78살 장 모 씨가 숨지고, 운전자 72살 정 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정 씨가 공사 안내판을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인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27일) 9시 반쯤 20층짜리 고층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 100여 명이 대피했고, 소방서 추산 천8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YTN 조용성[choy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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