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보는 세상] 택시로 돌진하는 오토바이

[렌즈로 보는 세상] 택시로 돌진하는 오토바이

2015.08.05. 오전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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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도로입니다.

택시가 비상등을 켜고 인도 바로 옆에 정차하고 있는데요.

승객이 차 뒷문을 여는 순간, 차와 인도 사이를 지나던 오토바이가 뒷문과 충돌합니다.

그 충격으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멀리 튕겨 떨어졌습니다.

차에서 내릴 때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주의를 충분히 살펴야겠습니다.

차가 교차로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건널목에 멈춰서, 다음 신호를 기다리는데요.

앞서 가던 승용차, 점점 속도를 늦추더니 교차로 한 가운데 멈춰 섭니다.

승용차 때문에 통행이 막힌 차들이 경적을 울리지만 꿈적도 하지 않는데요.

한참이 지나 파란불이 들어오자 승용차는 그제야 유유히 지나갑니다.

교차로를 건너 주행하는 승용차.

갑자기 2차로에 있던 차량이 브레이크를 밟으며 속도를 줄입니다.

무슨 일인가 보니, 차 사이에서 한 남자가 걸어 나와 승용차 앞을 지나가는데요.

지난 1분기 서울 시내 교통사고 사망자의 62%가 보행자인 만큼 더욱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교차로입니다.

차량이 적색 신호에 멈춰 서있습니다.

파란불로 바뀌자, 차가 천천히 출발하는데요.

그 순간!

트럭이 무서운 속도로 가로질러 지나갑니다.

교차로 사고의 27%는 이와 같은 신호위반사고!

신호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렌즈로 보는 세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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