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톡톡] "상아 화석 파손한 가족 연락 달라"..."죄송합니다"

[댓글톡톡] "상아 화석 파손한 가족 연락 달라"..."죄송합니다"

2015.08.03. 오후 9: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상아 화석 파손한 가족, 연락해주세요"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한 자연사 박물관에 이런 글이 올라왔다고 합니다.

관람 온 아이가 화석을 만지다가 망가트렸는데, 가족이 아무런 조치 없이 가버렸기 때문인데요.

박물관은 진심으로 사과하면 선처하겠다며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기다렸고, 지난 3일, 아이의 아버지가 전화를 걸어왔다고 합니다.

약속대로 변상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네요.

누리꾼의 반응, 함께 보시죠.

"교육 때문에 박물관 가서 교육적이지 못한 걸 가르칠 뻔."

"기사 올라와서 연락한 건 설마 아니겠죠?"

"지금이라도 사과했으니 그냥 용서해주시죠."

"아이가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박물관과 잘 마무리하세요."

"사고치고 그냥 도망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길."

"아이 손이 닿는 곳에 전시품이 있었던 건가?"

누구든 실수는 할 수 있죠.

그것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바른 일이라고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요.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