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트럭 끝에 개 세워놓고 '주특기는 차량탑승'

달리는 트럭 끝에 개 세워놓고 '주특기는 차량탑승'

2015.07.30. 오후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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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트럭 끝에 개 세워놓고 '주특기는 차량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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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트럭에 올라탄 개' 사진이 온라인에서 논란입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된 "이런 사람이 개를 키운다는 게…"라는 제목의 글. 사진 속 개는 달리는 탑차 트럭 맨 끝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습니다.

달리는 트럭 끝에 개 세워놓고 '주특기는 차량탑승'

글쓴이는 "아무리 목줄이 걸려있어도 그렇지 저렇게 노출된 곳에 태우는 건 너무 위험해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차량 가까이 다가가자 개의 몸에는 그 어느 줄도 묶여 있지 않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달리는 트럭 끝에 개 세워놓고 '주특기는 차량탑승'

트럭 뒤에 쓰여 있는 글도 논란입니다. 애완견 이름과 함께 '주특기:차량탑승'이라고 버젓이 써놓고 현재까지 무사고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트럭 주인은 "차 문 열렸다고 경적 금지!", "개 위험하다고 경적 금지!", "여기 보다가 사고 나면 책임 없다" 등의 경고 문구도 써놓았습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개가 절대로 즐기는 표정이 아닌데….", "급정거해서 떨어지면 어쩌려고", "저도 본 적 있어요" 등 개의 상태를 우려하는 반응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YTNPLUS(press@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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