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탓 그만" 분향소에서 세월호 유가족 때린 60대 입건

"정부 탓 그만" 분향소에서 세월호 유가족 때린 60대 입건

2015.07.30. 오전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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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탓 그만" 분향소에서 세월호 유가족 때린 6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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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세월호 유가족을 폭행한 혐의로 65살 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는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안산시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에서 유가족 A 씨 뺨을 세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분향소 근처를 지나던 박 씨는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보고 사고 책임을 정부 탓으로 돌리지 말라며 항의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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