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경찰과 첫 합동작전...조직폭력배 검거

외국 경찰과 첫 합동작전...조직폭력배 검거

2015.07.08. 오후 12: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우리 경찰이 창설 이래 처음으로 외국에서 현지 경찰과 합동작전을 펼쳐 범인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청은 지난달 30일과 지난 2일 필리핀에서 현지 경찰과 함께 조직폭력배 '봉천동 식구파'의 두목과 부두목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천억 원대 유사석유 판매와 주유소 운영권 등에 개입한 혐의로 인터폴에 수배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사법주권 문제로 현지 경찰에 요청해 범인을 붙잡았던 예전과 달리 이번엔 우리 경찰이 외국 경찰과 현지에서 합동작전을 펼친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