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낸 건보료에 비해 의료 급여 1.7배

지난해 낸 건보료에 비해 의료 급여 1.7배

2015.07.07. 오후 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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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낸 건보료에 비해 의료 급여 1.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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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가구별 월평균 건강보험료는 9만 6천여 원인데 건강보험으로 받는 의료급여는 16만 천여 원으로 약 1.7배의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를 보면 보험료 액수가 적은 하위 20%의 계층은 내는 보험료에 비해 급여비 혜택의 규모가 5.1배 정도로 높았습니다.

하지만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의 절반이 넘는 53.9%는 건강보험 급여로 받는 혜택보다 내는 보험료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는 보험료에 비해 받는 급여의 비율을 연령별로 보면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모두 60세 이상 연령대가 2.39배로 가장 높았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모두 1.2배에서 1.7배 정도를 오갔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건강보험 진료비로 쓰인 급여 액수를 보면 직장가입자는 1인당 평균 105만 원, 지역가입자는 110만 원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김기봉[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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