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내고 도주한 운전자 숨진 채 발견

교통사고 내고 도주한 운전자 숨진 채 발견

2015.07.04. 오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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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중 추돌 사고를 내고 달아났던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오늘 아침 9시 50분쯤 인천 강화군 강화읍 야산에서 56살 황 모 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황 씨는 어제 오후 1시 10분쯤 근처 사거리에서 1톤 화물차를 몰고 경찰 오토바이와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이 사고로 경찰과 차에 타고 있던 사람 등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황 씨가 사고를 내기 전 미리 유서를 작성했던 점 등으로 미뤄 황 씨가 일부러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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