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병원 1명 또 확진...메르스 확진자 185명

속보 삼성병원 1명 또 확진...메르스 확진자 185명

2015.07.04.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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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 사이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또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메르스 환자는 185명이 됐습니다.

1차 유전자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판정을 받았던 강동성심병원 의사와 직원 등 2명은 2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재검사가 진행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윤현숙 기자!

어젯밤에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또 메르스 확진을 받았죠?

[기자]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던 삼성서울병원 의사 한 명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25살의 여성 전공의로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하다 메르스에 감염됐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전체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유전자 조사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됐는데,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역학조사가 진행중입니다.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가운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던 받았던 강동성심병원 의사와 행정 직원은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재검사가 실시 되고 있는데, 결과는 오늘 낮 12시쯤 나올 예정입니다.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또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내 메르스 감염자는 185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33명 그대로이며 퇴원자는 2명이 늘었습니다.

20대 여성인 117번 환자와 156번 환자인 60대 남성이 퇴원해 모두 111명이 메르스를 이겨내고 일상으로 복귀했습니다.

치료 중인 환자는 모두 41명으로 30명은 상태가 안정적이지만, 11명은 상태가 불안정해 집중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격리 중인 사람은 1,434명으로 하루 사이 6백명 넘게 줄면서 격리가 해제된 사람도 14,702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사회정책부에서 YTN 윤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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