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교수, 제자에 '폭행·성적 폭언' 의혹 제기

중앙대 교수, 제자에 '폭행·성적 폭언' 의혹 제기

2015.07.02.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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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교수, 제자에 '폭행·성적 폭언'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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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교수가 대학원생 제자를 때리고 성적 폭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학교 측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중앙대는 지난달 29일 이 대학 모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는 대학원생 B 씨가 대학원 소속 A 교수로부터 폭행과 폭언 등 인격적인 모욕을 당했다며 인권센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B 씨는 A 교수가 지난 3월 말 강의 시간에 늦었다는 이유로 전공서적으로 때리고 지난해 12월에는 술자리에서 여자친구와 성관계 사실을 묻고 이에 대답하지 않자 성적 불구냐고 되묻는 등 성적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A 교수는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측은 사실관계를 파악해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입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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