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의혹 전창진 감독 2차 소환조사

승부조작 의혹 전창진 감독 2차 소환조사

2015.07.02. 오전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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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과 불법 스포츠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프로농구 인삼공사 전창진 감독이 16시간 넘는 경찰의 2차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조사를 받고 나온 전 감독은 이번엔 자신이 모르는 내용이 많이 나와서 그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전 감독이 사채업자나 다른 피의자들과의 나눈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를 확보해 승부조작을 사전 모의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 감독은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전 감독은 사채업자에게 3억 원을 빌려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자신의 팀 경기 결과를 맞히는 불법 스포츠 토토에 돈을 걸고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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