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혁 경기도의원 실족사 잠정 결론...3일 영결식

조남혁 경기도의원 실족사 잠정 결론...3일 영결식

2015.07.01. 오후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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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조남혁 경기도의원이 실족사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경찰이 잠정 결론내렸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조 의원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타살 가능성을 의심할 만한 외상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조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의정부시 장암동에 있는 공사 현장의 출입구로 조 의원이 혼자 걸어가는 모습이 찍힌 CCTV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이 결론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조 의원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는 데는 일주일 이상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달 26일 의정부시청 소속 공무원들과 호원동에 있는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와 술자리를 함께 한 뒤 행방불명됐습니다.

고인의 영결식은 모레 오전 10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운동장에서 도의회장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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