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병원에서 수술·진료받은 환자 잇따라 숨져

척추병원에서 수술·진료받은 환자 잇따라 숨져

2015.07.01. 오전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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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병원에서 수술·진료받은 환자 잇따라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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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척추전문병원에서 수술이나 진료를 받은 환자가 잇따라 숨져 경찰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5월 해당 병원에서 환자 2명이 잇따라 숨졌다는 신고가 들어와 의료 과실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5월 척추 고정수술을 받았던 환자가 이틀 뒤 쓰러져 숨졌고, 앞서 다른 환자도 목에 통증을 느껴 진료를 받았으나 갑자기 쓰러져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가족 측은 병원 측의 응급조치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는 반면, 병원 측은 의료 과실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료 기록지와 CCTV 등을 확보한 경찰은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의료과실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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