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빨리 안 가서'...위협운전 30대 구속

'빨리빨리 안 가서'...위협운전 30대 구속

2015.06.29.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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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갑자기 끼어들고, 비켜주지 않는다며 보복 운전하는 사람들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앞에 가는 오토바이가 느리다며 위협운전을 넘어 실제 부딪히는 실력 행사까지 한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오토바이와 승합차가 나란히 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승합차가 갑자기 차로를 바꿔 오토바이를 들이받습니다.

오토바이와 운전자는 도로에 나뒹굴었는데요.

운전자가 다행히 자리를 털고 일어났지만, 자칫 뒤에 오던 차에 치일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승합차 운전자는 오토바이가 제한 속도보다 느리게 달리는데 화가 났다고 합니다.

오토바이를 들이받기 앞서 나란히 달리며 욕설도 서슴지 않았고 중앙분리대 쪽으로 밀어붙이기까지도 했습니다.

경찰은 상해 혐의로 승합차 운전자를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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