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면역력 좋으면 완치 가능한가?

메르스 면역력 좋으면 완치 가능한가?

2015.06.03. 오후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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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지금까지 확진자 이외에 총 감염 의심자가 총 398건이 있었고, 그리고 검사가 현재 진행중인 건도 99건이 있으며 (또 격리자에 대해서 궁금해하셨습니다.그래서 격리자와 관련해서는) 총 1364건의 격리자가 있는데 이중에는 자택격리가 1261건, 기관격리가 103건이 되겠고. 이 중에는 52건이 지금 해제된 그런 상황입니다. (그리고 입원환자 중에서 어제에 이어서 현재의 상태는) 현재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는 환자분은 11번, 14번, 16번. 그렇게 세 분이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고 나머지 분들은 일단 안정적인 상태이며 현재 퇴원을 준비하고 계신 분도 세 분이 있습니다."

[권준욱,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5월 31일날 사망을 했는데 일단 병의 경과나 여러 가지로 볼 때 주치의사의 소견은 일단 세균성 폐렴에 의한 의심을 하고 있었습니다. 노출된 시기를 25번 환자에게 노출된 시기가 5월 25일날 25번이 입원을 했는데 그때 감염이 되었으면 잠복기를 이틀로 봐서 5월 27일 이후에 발열이 있어야 되는데 이미 27일에는 진행된 폐렴 소견을 보였고 주치의사의 경우는 따라서 세균성 여러 가지 검사 소견 등을 가지고 패혈증을 의심을 하면서 이미 진행된 패혈증에 의한 쇼크소견을..."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
"이게 만약 공기감염이라고 한다면 지금보다 아마 훨씬 더 많은 대규모의 환자들이 동시에 발생을 했을 겁니다. 그리고 또 병원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병원 밖에 있는 사람들도 분명히 환자들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것들을 우리가 다 염두에 둔다면 이) 메르스는 종전에 알려졌던 것과 마찬가지로 소위 말하는 환자의 분비물, 예를 들어서 기침을 할 때 나오는 비말을 통한 호흡기 감염이 주된 감염경로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이 바른 생각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
"병원들을 공개하기 시작하면 그렇다면 아마 잠시 후에 더 많은 병원들이 공개가 되고 그렇게 되면 거기에 있는 더 많은 그 많은 환자들이 어떻게 또 정상적인 진료를 받을 수가 있겠습니까? 기관의 명칭을 공개함으로써 어떻게 보면 그 의료기관이 그러면 환자들을 진료하지 않습니다. 또 메르스환자로 의심되는 사람들이 오면 다 다른 병원으로 보낼 거죠. 왜냐하면 당장 그 환자가 왔다고 소문이 나기 시작하면 다른 환자들이 안 간다는 그런 압박을 받으니까..."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
"저는 가능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금 약 1261명은 자택격리를 실시하고 있는 경우거든요. 초기단계에 이런 격리대상자들의 비협조적인 부분들 때문에 일부 문제가 되기는 했습니다마는. 지금은 어느 정도 이 질병의 감염 상황이라든지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가택격리자들이 성실하게 격리조치에 응해 주고 있다는 점이고요. 또 시설격리하고 있는 분들도 역시 해당 보건기관의 엄격한 통제 하에서 조치가 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하다."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
"우선 메르스에 감염이 됐을 때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 (예를 들어서 당뇨병이라든지 또는 만성호흡기 질환자라든지 신부전증이라든지 이런)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이 면역력이 약화가 되기 때문에 급속도로 단기간 내에 신체증상이 나빠지고 그로 인해서 사망에 이르는 경우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면 건강한 분들 또 젊은 분들 그런 분들이 면역력이 좋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조기에 회복이 돼서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다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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