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2명 추가...12명으로 늘어

메르스 환자 2명 추가...12명으로 늘어

2015.05.29. 오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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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의 확산 속도가 무섭습니다.

현재까지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일혁 기자!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요?

[기자]
보건복지부가 조금 전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감염 의심 환자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2명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확인된 환자 2명은 모두 최초 감염자인 68살 A 씨와 같은 병동에 있던 환자로, 2차 감염자입니다.

이들 두 환자는 최종 양성으로 확인되어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됐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앞서 메르스 의심 증세를 숨기고 중국으로 갔던 40대 남성이 현지에서 두 차례 검사 결과 모두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세 번째 확진 환자의 아들이자 네 번째 확진 환자의 동생인 이 남성은 지난 16일 감염된 추정됩니다.

이와 별도로 최초 환자를 진료했던 의원의 여성 간호사와, 최초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있었던 50대 남성이 메르스 확진 환자로 나왔습니다.

이로써 2차 감염자인 11명 모두 최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양일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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