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기적' 의식불명 아기 살려

'모세의 기적' 의식불명 아기 살려

2015.05.29. 오전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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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를 삼켜 의식 불명에 빠진 아기가 시민들의 양보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복잡한 출근 시간인데도 사이렌 소리에 사람들이 선뜻 길을 터줬습니다.

화면 함께 보겠습니다.

순찰차 한 대가 도로를 질주합니다.

차 안에는 수면제를 먹고 의식을 잃은 아이가 부모의 품 안에 안겨 있습니다.

복잡한 출근길이지만 시민들의 양보로 순찰차는 3분 만에 병원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위 세척을 위해 더 큰 병원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

다시 순찰차가 내달리자 도로를 꽉 메웠던 차량이 하나둘씩 양옆으로 길을 비켜줍니다.

결국 아이는 6분 만에 병원에 도착해 응급 처치를 받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습니다.

순찰 도중 이 아이와 부모를 발견하자마자 민첩하게 움직인 경찰도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한몫했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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