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아버지 간호하다 흉기로 찌른 딸 입건

암 투병 아버지 간호하다 흉기로 찌른 딸 입건

2015.05.28. 오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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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중인 아버지를 병간호하다 흉기로 찌른 20대 딸이 경찰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6일 서울에 있는 한 대학병원에서 간암 말기 환자였던 아버지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로 21살 김 모 씨를 붙잡아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주식과 도박으로 재산을 날린 아버지에 대한 불만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아버지가 당시 경상을 입었지만 최근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최아영 [ca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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