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전용도로, 애매한 규정이 '문제'

자전거 전용도로, 애매한 규정이 '문제'

2015.05.27. 오후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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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날씨, 자전거 타기 딱 좋죠.

그런데 모호한 자전거 도로 규정 때문에 보행자들과 갈등도 많고, 사고도 많다고 합니다.

한 보도에 따르면, 자전거와 보행자 겸용 도로에, 자전거 전용도로라고 표기하는 등 잘못된 규정 때문에 사고가 줄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경찰청 조사 결과, 자전거 사고가 5년새 50% 넘게 늘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의 생각 보시죠.

'자전거는 그럼 어디로 다녀? ET처럼 하늘로 날아갈까?'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지만 무조건 보행자 우선이지.'

'스릴 느낀다고 무작정 '쌩쌩' 위험하게 타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차 다니는 도로에서의 역주행도 삼가세요. '

'갑자기 튀어나오는 개들도 문제. 제발 목줄 좀 하고 다니세요.'

'인도에 올라와서 비키라고 빵빵거리는 오토바이도 좀 해결해주세요.'

보행자뿐 아니라, 자전거족들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는데요.

하루 빨리 정확한 규정이 생겨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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