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잡아당겨 탈구 의심'...어린이집 교사 입건

'팔 잡아당겨 탈구 의심'...어린이집 교사 입건

2015.05.23. 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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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산경찰서는 원생을 학대한 혐의로 어린이집 보육교사 53살 이 모 씨와 원장 55살 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 2살배기 원생 이 모 군의 팔을 잡아 올려 전치 3주의 탈구 의심 증상을 보이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아이들끼리 다투는 것을 말리는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팔을 잡아 올렸을 뿐 학대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또, 함께 입건된 원장 지 씨를 상대로 관리 감독을 소홀히 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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