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나들이 차량으로 고속도로 정체 극심

연휴 나들이 차량으로 고속도로 정체 극심

2015.05.23.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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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처님오시는 날까지 연휴가 사흘동안 이어지면서 연휴 첫날인 오늘 나들이 떠나는 차량이 많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됐는데요. 지금은 정체가 극심하다고 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소정 기자!

가장 막히는 곳은 어딥니까.

[기자]
어느 고속도로라고 할 것 없이 막히고 있습니다.

멀리 나들이 떠나는 차량들로 심한 곳은 새벽 6시를 전후로 밀리기 시작했는데요.

정체가 계속 심해지고 있습니다.

막히는 고속도로 구간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는기흥휴게소에서 안성부근까지 30km가 길게 밀리고, 입장 부근부터 천안분기점까지 21km 구간도 정체됩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으로는강천터널 부근에서 원주까지 23km와동수원 부근부터 양지터널 부근까지 19km,덕평휴게소부터 여주휴게소 부근까지 14km가 차량 흐름이 매우 더딥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새벽 6시가 넘으면서 일찌감치 막히기 시작했는데,특히 안산분기점에서 서해대교 부근 사이 45km의 정체가 길게 이어집니다.

고속도로 CCTV 화면으로 교통 상황 직접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즘, 지금 보시는 곳은 서창분기점 화면입니다.

지금 왼편으로 보이는 방향이 부산으로 가는 차량입니다.

차량 꼬리가 길게 이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여주 휴게소 화면을 보겠습니다.

여주휴게소는 양방향이모두 차량 흐름이 많습니다.

특히 오른쪽 강릉으로 가는 차량들의 꼬리가 길게 이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분기점 화면을 보겠습니다.

오른쪽이 목포 방향인데차량들이 거의 가다서다를 반복하면서 제대로 앞으로 나아가질 못하는 상황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오늘 하루 수도권을 빠져나갈 차량이 48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평소 주말보다 3~4만 대 많은 수준입니다 도로공사는 낮 12시까지 고속도로 정체가 극심하다 차츰 풀리겠지만, 저녁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박소정[soj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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