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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에서 고향인 제주로 돌아가 야생적응 훈련을 받던 남방큰돌고래 복순이가 새끼를 출산했지만 폐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측은 어제(22일) 오후 3시쯤 제주시 함덕리 인근 해상 가두리에서, '복순이'가 낳은 새끼가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산과학원 측은 고래류는 임신해도 외형상 쉽게 드러나지 않아 맨눈으로 임신 여부를 판별하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 복순이와 수컷 태산이는 2009년 제주도 바다에서 불법 포획된 뒤 쇼에 동원됐다가 지난 14일 6년 만에 고향인 제주도로 돌아가 적응훈련을 받았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립수산과학원 측은 어제(22일) 오후 3시쯤 제주시 함덕리 인근 해상 가두리에서, '복순이'가 낳은 새끼가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산과학원 측은 고래류는 임신해도 외형상 쉽게 드러나지 않아 맨눈으로 임신 여부를 판별하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 복순이와 수컷 태산이는 2009년 제주도 바다에서 불법 포획된 뒤 쇼에 동원됐다가 지난 14일 6년 만에 고향인 제주도로 돌아가 적응훈련을 받았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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