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통보에 격분해 식당 불지른 주방장 붙잡혀

해고 통보에 격분해 식당 불지른 주방장 붙잡혀

2015.05.22. 오후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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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를 통보에 격분해 일하던 식당에 불을 지른 주방장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43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김 씨는 오늘 새벽 1시 35분쯤 경기도 수원시 하동에 있는 중국 음식점의 출입문을 1톤 트럭으로 들이받은 뒤 안에 들어가 불을 지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에서 김 씨는 평소 사장이 음식이 맛없다고 타박하는 등 불만을 쌓아오던 중 해고를 알리자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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