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 상대 성매매 일당 검거

'중국인 관광객' 상대 성매매 일당 검거

2015.05.07. 오후 2: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중국인 업주 33살 왕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여성 종업원과 성 매수 남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왕 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서울 명동 일대 호텔에 투숙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여성 종업원을 객실로 직접 보내는 수법으로 성매매를 알선해 모두 천여 명에게서 3억 원 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중국에서 사용되는 채팅 앱을 통해 성 매수 남성들을 모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희경 [kanghk@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