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제자에 막말 교사...검찰 송치

초등생 제자에 막말 교사...검찰 송치

2015.05.04. 오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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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에게 상습적으로 욕설과 거친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집단 수업 거부 사태까지 불러온 초등학교 교사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제자에게 막말을 일삼은 혐의로 초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 38살 A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A 교사가 학생들에게 수시로 욕설을 한 혐의가 있다고 봤지만, 이에 대해 해당 교사는 학대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A 교사는 제자에게 폭언 등을 한 이유로 14명의 학부모가 수업을 거부하고 거세게 항의해 지난달 22일 보직 해임됐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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