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을 수놓을 자라섬 불꽃 축제...다음달 1일 시작

봄밤을 수놓을 자라섬 불꽃 축제...다음달 1일 시작

2015.04.26. 오전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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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주 어린이날과 이어지는 황금주말을 앞두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경기도 가평의 자라섬에서는 자연 속에서 화려한 불꽃놀이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립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초읽기와 함께 하늘로 높이 솟은 불꽃이 봄기운 가득한 밤을 수놓습니다.

야외에서 불꽃놀이와 화려한 공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자라섬 불꽃 축제의 모습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불꽃 축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나흘 동안 이어집니다.

축제 기간 매일 저녁 자라섬 중도의 주 무대에서 무용과 창작 발레, 비보잉 등 다양한 공연이 불꽃놀이와 함께 어우러집니다.

또, 불꽃놀이와 공연을 즐기며 잔디밭에서 바비큐 파티도 할 수 있어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불꽃놀이를 앞둔 낮에도 문화 공연과 체험행사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자라섬 서도에서는 20개 대학팀이 참가하는 대학생 댄스대회와 프리스타일 농구대회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열리고,

주 무대가 마련된 자라섬 중도에는 열기구와 암벽등반, 유로 번지 등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행사와 재즈 콘서트가 열릴 예정입니다.

자라섬 서도에는 1,000여 명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는 캠핑 촌이 마련돼 자연 속 캠핑의 묘미도 마음껏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지은, 자라섬 불꽃축제 추진위원회 이사]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황홀한 불꽃놀이와 멋진 댄스공연, 또 캠핑까지 즐기는 여유로운 연휴가 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YTN 김경수[kimgs8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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