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영웅 발굴...'필란트로피 어워드' 개최

숨은 영웅 발굴...'필란트로피 어워드' 개최

2015.04.22. 오후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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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사람을 위해 헌신하는 숨은 영웅을 찾는다는 의미로 마련된 '제1회 아시아 필란트로피 어워드'가 열렸습니다.

최고상인 '올해의 필란트로피상' 수상자로는 지난 50년 동안 청계천 빈민 등 우리나라의 소외된 사람들을 도와온 일본인 노무라 모토유키 씨가 선정됐습니다.

주최 측은 국경을 초월해 오랫동안 박애 정신을 실천해온 점을 높이 평가해 노무라 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시상식에서는 또 온라인 모금을 통해 캄보디아의 어려운 가정에 배를 보내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부천 덕산고 3학년 김소희 양이 '올해의 청소년상'을 받는 등 모두 6명이 수상했습니다.

아시아 필란트로피 어워드는 푸르메재단 등 비영리 분야 출신 전문가 70명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모아 올해 처음 열린 시상식으로 앞으로 매년 열릴 예정입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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