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주기 집회 잇따라...충돌 우려

세월호 1주기 집회 잇따라...충돌 우려

2015.04.18. 오후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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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기 이후 첫 주말을 맞은 서울 곳곳에서 관련 행사가 잇따라 열리면서 교통혼잡과 함께 충돌이 우려됩니다.

오후 3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범국민대회'에는 만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집회를 가졌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청와대 인간 띠 잇기'를 위해 청와대 방면으로 이동하고 있어 경찰과의 충돌도 우려됩니다.

행사 직전에는 세월호 유가족 등 일부 참가자들이 광화문 앞 도로를 점거하다 11명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오전 11시 30분쯤 서울역 광장에서는 '대한민국 엄마들' 주최로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 등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집회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꽃과 피켓을 들고 시청광장까지 행진했습니다.

낮 1시부터는 광화문 광장에서는 '청소년공동체 희망'이 '세월호 1주기 416인 청소년 선언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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