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기념 코믹 이벤트 잇따라

오늘은 4월 1일 만우절인데요.

만우절 '코믹 이벤트'가 잇따랐습니다.

복고풍 영화 포스터에서 스마트폰 식칼까지 만우절에 생긴 일 모아봤습니다.

멀티플랙스 영화관 CGV, 스마트폰 어플에 복고풍 포스터를 올려 화제를 모았습니다.

영화 스물, '이십세야'라는 제목의 포스터로 바뀌었네요, 출구 없는 웃음! 폭발하는 광대! 미남배우 총출동이라는 문구도 달았습니다.

디즈니 영화 신데렐라는 우아함을 벗고 이렇게 탈바꿈했습니다.

'씬-데레라', 오른쪽 상단에는 남자 쟁취 야망, '인생은 한 방이다'라는 코믹한 문구도 달았습니다.

또, 영화마다 아들 딸 구하느라 바쁜 리암 니슨 영화는 '무자식 상팔자'라는 글귀를 크게 내걸었습니다.

소셜 서비스 티몬은 심부름을 해준다는 로봇 '심보'를 소개했습니다.

가격이 무려 7천 7백 90만 원인데요.

'가족이 함께 쓰면 가격 할인', '8년 약정 시 로봇 가격 반값' 같은 재치있는 문구를 달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에는 때아닌 식칼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갤럭시 블레이드 엣지'라는 이름의 사진인데요.

칼날 부분은 다이아몬드를 이용해 단단한 바닷가재 꼬리도 자를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만우절에 폭소를 전한 이벤트, 피곤한 일상에 활력소가 됐다는 반응이 잇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