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가출 소녀 살해 피의자 추가 범행..."현재까지 피해자 3명"

10대 가출 소녀 살해 피의자 추가 범행..."현재까지 피해자 3명"

2015.04.01. 오후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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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가출 소녀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의 추가 범행 사실이 또 드러났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성매매에 동원된 14살 A 양을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38살 김 모 씨가 다른 여성들에게도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17일에 서울 성북구에 있는 한 모텔에서 34살 강 모 여성에게 수면마취제를 써 목을 졸라 기절시킨 뒤 지갑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지난 11일에도 동일한 수법으로 서울 서초동에 있는 모텔에서 20대 여성에게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밝혀진 바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6일 서울 봉천동에 있는 모텔에서 14살 A 양을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뒤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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