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주민 직접 참여 소셜방송..새로운 소통의 장

[경기] 주민 직접 참여 소셜방송..새로운 소통의 장

2015.03.18. 오후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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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정책이나 정보를 알리기 위해 인터넷 방송을 이용하는 경우가 흔히 있죠.

최근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셜방송이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초등학생들의 방송 DJ 실력을 겨뤄보는 라디오 공모전.

초등학생들의 고민을 라디오 방송으로 전하면서 함께 공감하자는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라디오 공모전이지만 인터넷 방송 등 SNS로 실시간 중계되고 대회장을 찾은 시민들도 생생하게 현장을 지켜봅니다.

의정부시가 운영하는 소셜방송의 한 프로그램입니다.

[인터뷰:권성민, 의정부시 뉴미디어팀]
"시의 일방적인 홍보방식을 벗어나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방송 소통하는 방송을 하기 위해서 SNS와 결합된 소셜방송 공감TV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특산품과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알리는 홈쇼핑 방송도 있습니다.

역시 다양한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직접 알려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인터뷰:박소현, 화성시 동탄동]
"그 전에 전혀 몰랐던 기업에 대해서 알고 제품에 대해서도 직접 저렴한 가격으로 사게 되니까 굉장히 만족감을 느낍니다."

소셜방송을 운영하는 곳은 중앙선관위와 서울시,경기도를 비롯한 몇몇 지자체.

정책 소개 생방송이나 시민 팟캐스트,소셜 홈쇼핑,토크쇼,축제방송 등 다양합니다.

[인터뷰:채인석, 화성시장]
"주요 정책들을 시민들이 공유하고 정보를 나누고 시정 참여도를 높이고 하는게 지방정부는 제일 힘든데요 이 방송을 통해서 많은 참여를 견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자체의 정책과 정보를 쉽게 공유하고 주민이 방송에 직접 참여하는 소셜방송이 사회 각 분야의 소통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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