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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얘기하는 듯하다 갑자기 내달렸어요"
오늘 오전 7시 20분쯤 서울 노량진동 노들역 교차로를 지나던 제보자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
아반떼 승용차 한 대가 불법 유턴을 하려고 교차로 안전지대에서 깜빡이를 켠 채 멈춰 서 있습니다.
교통 단속을 하던 동작경찰서 소속 김 모 경사가 운전자에게 다가가 말을 건넵니다.
만취 운전자 "유턴 안되는 곳인가요"
(이상한 낌새 눈치챈) 김 경사 "술 드셨습니까?"
술을 마셨냐고 묻자 창문을 닫고 그대로 도주를 시도한 운전자. 이 경사는 차량에 매달린 채 30여 미터를 끌려가다 넘어져 어깨와 무릎 등을 다쳤습니다.
조사 결과 이 모 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09% 상태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앞서가던 버스와 화물차 등이 만취 운전자의 도주로를 막았고 시민들의 협조로 이 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 오전 7시 20분쯤 서울 노량진동 노들역 교차로를 지나던 제보자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
아반떼 승용차 한 대가 불법 유턴을 하려고 교차로 안전지대에서 깜빡이를 켠 채 멈춰 서 있습니다.
교통 단속을 하던 동작경찰서 소속 김 모 경사가 운전자에게 다가가 말을 건넵니다.
만취 운전자 "유턴 안되는 곳인가요"
(이상한 낌새 눈치챈) 김 경사 "술 드셨습니까?"
술을 마셨냐고 묻자 창문을 닫고 그대로 도주를 시도한 운전자. 이 경사는 차량에 매달린 채 30여 미터를 끌려가다 넘어져 어깨와 무릎 등을 다쳤습니다.
조사 결과 이 모 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09% 상태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앞서가던 버스와 화물차 등이 만취 운전자의 도주로를 막았고 시민들의 협조로 이 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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