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다 시비 붙자 '칼부림'...20대 입건

길 가다 시비 붙자 '칼부림'...20대 입건

2015.03.06. 오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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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길을 가다 시비가 붙은 일행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29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오늘 새벽 5시 20분쯤 서울 갈현동 연신내 먹자골목 거리에서 23살 윤 모 씨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각각 목과 얼굴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술에 취해 길을 가다 윤 씨 일행과 시비가 붙자 근처 편의점에서 흉기를 사와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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