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판매량 반토막...세수는 더 늘었다"

"담배 판매량 반토막...세수는 더 늘었다"

2015.03.05. 오후 9: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담뱃값이 오른 지 두 달이 지났는데요, 판매는 줄었지만, 그동안 정부가 거둬들인 세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00억 원 가량 늘었다고 합니다.

한 보도에 따르면, 1월에 400억 원 이상, 2월에는 600억 원 이상 더 걷혔다는데요.

금연 열풍도 시들해지면서 지난해 덩달아 담뱃세도 더 늘 전망이라고 합니다.

댓글 보시죠.

"두 달 만에 1,000억 원. 대단하다, 대단해."

"그래서 그 돈으로 무엇을 하셨습니까?"

"담뱃값 올린다고 담배 끊나? 물가 인상과 노동자 파업만 일어나지."

"담뱃값만 올랐으면 말도 안 해. 점점 다른 물건들도 요동치니 문제."

"더 이상 짜낼 것도 없는 국민들 더 쥐어짜는 이 나라 정부."

"상황이 이러니 경고 그림 넣겠냐고. 조금이라도 더 팔고 싶겠지."

나라 곳간을 채우는 일 중요하죠.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신뢰 아니겠습니까.

민심 잃고, 곳간 채운다 한들 무슨 소용일까요.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