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서울지하철에서 유독가스 테러 대비 훈련

이번 주말 서울지하철에서 유독가스 테러 대비 훈련

2015.03.05. 오후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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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서울지하철에서 유독가스 테러 대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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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내 유독가스 살포 테러에 대비한 훈련이 이번 주말 서울 도심에서 실시됩니다.

국민안전처는 오는 7일 새벽 1시 반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독립문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안에서 유독가스가 살포돼 수십 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유관 부처와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훈련에서는 지하철 운영기관이 승객의 대피를 유도하고, 소방이 부상자 파악과 후송, 군이 유독가스 원인물질 제거, 경찰이 사고현장 입출입 통제와 용의자 검거 등을 맡게 됩니다.

안전처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훈련을 새벽에 실시하고 재난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장차관은 물론 부처 직원 250여명이 승객으로 직접 훈련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석근 [hsk80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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