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사 피습 김기종 씨, 5년 전 日 대사에게 돌 던져

美 대사 피습 김기종 씨, 5년 전 日 대사에게 돌 던져

2015.03.05. 오전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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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피습한 김기종 씨는 지난 2010년 주한 일본 대사에게 돌을 던졌던 인물과 동일 인물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지난 2010년 7월, 당시 시게이에 도리노시 주한 일본 대사의 강연회 도중 시멘트 덩어리를 던져 입건됐던 인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때 시게이에 대사는 돌에 맞지 않았지만 통역을 맡은 일본대사관의 서기관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당시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로 알려졌던 김 씨는 독도 문제에 대해 일본 대사관에 수 차례 편지를 보냈는데 답장이 없었다며 직접 편지를 전달하겠다고 단상에 걸어나간 뒤 지름 10cm 크기의 시멘트 덩어리를 던졌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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