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경기 북부까지...포천 돼지농장 '확진'

구제역 경기 북부까지...포천 돼지농장 '확진'

2015.03.04.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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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경기 북부까지...포천 돼지농장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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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경기 북부지역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병했습니다.

경기도는 구제역 의심으로 신고된 포천시 관인면 농장 돼지들이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은 지난 2일 사육 중인 돼지 발굽에서 수포가 나타나 구제역 의심 신고를 했고, 방역 당국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돼지 990여 마리를 도살 처분했습니다.

경기지역에서는 지난 3일까지 8개 시·군 45개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병하거나 발병 농장과 역학관계에 있어 가축 3만3천여 마리가 도살됐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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