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제자 상습 성폭행...골프강사 기소

10대 여제자 상습 성폭행...골프강사 기소

2015.03.03. 오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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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개인교습을 해주던 10대 여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골프강사 51살 임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 2012년 세 차례에 걸쳐 자신의 승용차와 숙소 등에서 13살 A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임 씨는 골프를 잘 치려면 감각을 키워야 한다거나, 마사지를 해준다며 A양을 강제추행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임 씨가 개인교습 강사라는 지위를 이용하고, 미성년자를 상대로 오랜 기간 상습적으로 범행한 점 등을 감안해 전자발찌 부착명령도 내려달라고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조임정 [ljch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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