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내연녀에 이별 요구...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남편 내연녀에 이별 요구...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2015.03.03.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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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내연녀에 이별을 요구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월 서울 오금로 자택에서 43살 이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부검 결과 이 씨의 몸에서는 청산가리가 검출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 남편과 내연관계를 이어오다가 숨진 이 씨에게 헤어질 것을 요구받은 초등학교 동창 46살 한 모 씨를 긴급체포하고 범행 경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한 씨는 체포 직후, 경찰서 유치장에서 자살을 기도해 현재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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