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한 뒤 운전'...차량 3대 들이받아

'마약 투약한 뒤 운전'...차량 3대 들이받아

2015.02.28. 오후 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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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투약한 뒤 운전하던 40대 마약 수배자가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마약 투약 혐의로 수배된 48살 김 모 씨를 붙잡아 경기도 성남 수정경찰서에 넘겼습니다.

김 씨는 어제 인천 산곡동 백마장 사거리 근처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뒤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경찰에 발각됐습니다.

경찰을 피해 달아나던 김 씨는 길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승용차를 버리고 도망가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검거 당시 김 씨는 필로폰과 대마초를 다량으로 갖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경기도 수정경찰서와 강원도 춘천지검, 서울 서부지검에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배된 상태였습니다.

임성호 [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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