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급정거' 사고

공포의 '급정거' 사고

2015.02.25. 오전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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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의 2차선 도로입니다.

빨간색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앞차를 추월한 뒤, 도로 중간에 멈춰섭니다.

승용차에서 남성 4명이 내리더니 뒷 차에 타고 있는 사람들을 폭행하기 시작합니다.

살벌한 난투극을 끝내고 다시 차로 돌아가려는 순간, 폭행을 당한 운전자는 앞 차를 그대로 밀고 달려가 도주합니다.

오토바이 한 대가 차량을 비집고 달려갑니다.

차로 경계선에서 아슬아슬하게 차량 사이를 달리는데요.

앞서 가던 SUV차량이 급정거하자 오토바이가 부딪치며 넘어졌습니다.

버스가 갑자기 끼어들면서 SUV 차량이 브레이크를 밟은 건데요.

오토바이가 너무 바짝 붙어 뒤따르다가 미처 피하지도 못했습니다.

어두운 밤 교차로, 신호가 바뀌자 차들이 줄지어 좌회전을 합니다.

그때 앞서 달리던 승용차가 급정거하며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오던 택시를 피하려다 애꿏은 차들만 사고를 당했습니다.

승용차가 회전 교차로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오른쪽 도로에서 교차로에 진입하는 차량들, 한 대를 보내고, 그 뒤에 오던 SUV 차량을 앞질러 달려가는데요.

그런데 양보해 주지 않아 화가 난 걸까요?

SUV 차량은 빠르게 달려와 앞을 가로막더니,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위협합니다.

[인터뷰]
"차에 타고 있던 임신한 아내와 28개월 된 아이가 많이 놀랐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타인을 위협하기 위한 급정거는 엄연한 범법 행위라는 것을 명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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