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기도 양주 마트 화재...가스 폭발 추정

속보 경기도 양주 마트 화재...가스 폭발 추정

2015.02.01. 오후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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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재기자 연결해서 내용을 종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대근 기자!

지금 소방서측에서 인명피해 상황을 속속 확인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정리를 해 볼까요?

[기자]
일단 사고가 난 건, 불이 처음 난 건 오후 5시 쯤입니다.

이제 한 시간쯤 지났는데, 경기도 양주에 있는 농민마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지금 제보영상을 계속 보고 계신데 지금 계속 불이 나고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불로 50대로 추정되는 여성 1명이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40대로 추정되는 남성 한 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화재 당시 마트 안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아직 정확히 확인은 되지 않았지만 경찰과 소방당국도 현재 인명피해 상황을 계속 확인 중인 상황입니다.

제보자들은 지금 불길이 많이 잡힌 상황이다,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 역시 불이 난지 1시간 쯤 지난 오후 6시에 초진이 됐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누군가 가스를 일부러 누출시킨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여성 한 명이 몸에 시너를 뿌린 뒤에 가게에 들어갔고 그 뒤에 불이 났다, 이렇게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 근처를 지나던 제보자는 불이 난 뒤에 펑 하는 폭발음이 크게 들렸다, 이렇게 전한 상황입니다.

[앵커]
앞서서 목격자 두 분을 전화연결 했을 때 마트 규모에 대해서 200평에서 300평이라고 하는 분도 있었고 500평 정도라고 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대략적으로 작은 마트가 아니라 수 십명이 있을 수 있는 중형규모의 마트라고 저희가 예측해 볼 수 있을 텐데요.

지금 마트의 규모나 그 안에 몇 분 정도가 있는지 이런 것은 파악이 안 되고 있습니까?

[기자]
경찰과 소방당국 역시 이 마트가 아주 작은 규모는 아니다, 중형급 정도 되는 마트라고 보면 된다,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마트 안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이렇게까지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정확하게 몇 명이 있었는지는 아직 파악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불로 현재 2명의 사상자가 생긴 것으로 지금까지 확인이 됐습니다.

[앵커]
김대근 기자, 인명 피해를 좀더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지금 숨진 분이 5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새롭게 파악된 내용을 보면 이 50대 여성이 몸에 시너를 뿌리고 마트에 들어간 여성인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그리고 마트 안에서 다툼이 있었고 사망한 여성이 건물을 인수하려고 했던 사람인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그리고 마트 안에서 싸움이 있어서 사람들을 대피를 시켰고요.

그 이후에 폭발이 일어났다, 이렇게 현재까지 파악이 됐습니다.

[앵커]
지금 완전 진화는 아직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1차 진화는 6시쯤 됐고, 저희들이 목격자, 제보자의 말에 따르면 지금 흰연기도 많이 잦아들었지만 추가로 화재가 번질 우려도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는 화재 진압 작업이 이루어 지고 있고요, 현재 여성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돼 있습니다.

추가 인명피해 여부, 지금 소방당국이 파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대근 기자, 속보 들어오는 대로 다시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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