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셔틀 버스 논으로 추락...화재도 잇따라!

스키장 셔틀 버스 논으로 추락...화재도 잇따라!

2015.01.31. 오후 7: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서울과 스키장을 오가는 셔틀 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논에 처박혔습니다.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30여 명이 타고 있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크고 작은 불도 잇따랐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이선아 기자가 정리합니다.

[기자]
논 위에 멈춰선 버스에서 승객이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강원도 홍천을 떠나 서울로 향하던 스키장 셔틀 버스가 경기도 양평군의 한 도로에서 아래 논으로 미끄러지다 겨우 멈춰 섰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30여 명 가운데 76살 전 모 씨 등 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앞차와의 충돌을 피하려 핸들을 꺾었다는 버스 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상가 건물에서 시커먼 연기가 쉼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서울 문정동에 있는 지하 1층 여성복 매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물에 있던 5명이 재빨리 대피해 다치지 않았지만, 소방서 추산 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옷 가게 창고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도 양주시 고읍동 섬유 업체 창고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1개 동과 함께 안에 있던 원단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9천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YTN 이선아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